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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3명 중 1명꼴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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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13명 중 1명꼴 코로나19 감염

누적 확진자 2500만3695명-누적 사망자 수 41만7538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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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뉴시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4일(현지 시각) 2500만 명을 넘기며 미국인 1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500만3695명, 누적 사망자 수를 41만7538명으로 각각 집계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500만 명은 미국 전체 인구 3억2820만 명(미 인구조사국 기준)의 7.6%로, 미국인 1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뜻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로 감염자가 두 번째로 많은 인도(1065만4000여 명)의 2배가 넘고, 세 번째로 많은 브라질(881만6000여 명)의 3배에 가깝다.

확진자 증가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CNN은 첫 환자가 나온 뒤 누적 감염자 100만명에 도달할 때까지 97일이 걸렸으나 그로부터 104일 만에 500만명이 됐고 이후 91일 뒤 1000만 명, 29일 뒤 1500만 명, 24일 뒤 2000만 명, 다시 24일 뒤 2500만 명에 각각 도달했다고 분석했다.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미국에서도 발견되는 것도 문제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2일 기준 미국 내 22개 주에서 195명의 변이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집계했으나 23일에는 워싱턴주에서도 이 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존스홉킨스대 공중보건대학원의 케이틀린 리버스 박사는 "코로나 감염이 하향 곡선을 그리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2∼3월에 되돌려놓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대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의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상황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변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할 뿐 아니라 치명률이 더 높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영국에서 나오면서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