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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독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300만회 접종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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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독일, 2월 아스트라제네카 300만회 접종분 수입”

옌스 슈판 독일 보건복지부장관.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옌스 슈판 독일 보건복지부장관. 사진=트위터 캡처
독일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2월에 공급받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물량은 300만회 접종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복지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발행된 빌트(Bild) 일요판과 인터뷰에서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생산 물량 감소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독일에 공급될 백신 물량을 예상했다.
슈판 장관은 “1월 말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사용 승인된다면 우리는 최소 2월에 백신 300만회 접종분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2일 유럽연합(EU)에 1분기 백신 공급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60% 줄어든 3100만회 접종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은 당분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공급도 감소될 예정이어서 코로나19 극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