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영국발 변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사망 높다는데... 신풍제약 셀트리온 우리바이오 주가는?

공유
0

영국발 변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사망 높다는데... 신풍제약 셀트리온 우리바이오 주가는?

의료진이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의료진이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존 바이러스보다 사망률이 높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런던과 동남부에서 작년 말 처음 발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변이가 한층 빠르게 전파하는 것은 물론 사망 위험도 이처럼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존슨 총리는 영국에서 접종에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이 기존과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예방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관련 부처와 기관에서 이런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ITV는 위생보건 자문단(NERVTAG)의 자료를 인용해 데이터가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영국 변이가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치명률이 1.3배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일일 1~4% 감소한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지난주 시점에는 신규 감염자가 최대 5% 늘어난다고 전망됐다. 이에 비해선 대폭 개선했다.

이번 주 들어 일일 환자는 4만명 이하로 2주 전 7만명에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전파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기본 재생산 수치도 0.8~1%로 전주 1.2~1.3%에서 떨어졌다.
존슨 총리는 또한 지난 24시간 통한 40만명이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등 지금까지 1차분 예방접종자가 540만명에 달했다고 확인했다.

영국 정부는 2월 중순까지 15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다국적 제약기업인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빅3'의 백신접종후 부작용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내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는 신풍제약 셀트리온 녹십자 엔투텍 유한양행 진원생명과학 에이비프로바이오 파미셀 소마젠 안트로젠 에스티팜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우리바이오 등이 거론된다.

증권 전문가들은 "백신낭보가 잇따르고 있지만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추격매수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