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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태양광 인버터로 엔페이즈·솔라엣지 하락 땐 매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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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태양광 인버터로 엔페이즈·솔라엣지 하락 땐 매수하라”

JP모건·골드만삭스 “테슬라 태양광 인버터 제품 우려는 과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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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페이즈의 AC배터리. 사진=로이터
JP모건과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태양광 인버터 제품 시장 진입으로 엔페이즈와 솔라엣지 주가가 하락하면 매수하라는 조언을 내놨다.

최근 CNBC에 따르면 JP모건과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의 새로운 태양광 제품의 우려가 지나치다며 엔페이즈와 솔라엣지를 사라고 고객들에게 권고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추정에 따르면 엔페이즈와 솔라엣지는 현재 미국 가정용 태양광 시장에서 마이크로 인버터 및 전력 최적화 기기 시장에서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신제품은 스트링 인버터로, 현재 엔페이즈와 솔라엣지에서 제공하는 마이크로 인버터 및 전력 최적화 기기와는 다르다. 인버터는 태양 전지판에서 생성된 직류를 가정에서 사용하거나 그리드로 보내 교류로 전환한다.

테슬라의 인버터는 인터넷에 연결해 스마트 인버터로 만들 수 있지만, 솔라엣지와 엔페이즈에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모듈 수준 전력 전자 장치는 포함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스트링 인버터보다 비쌀 수 있지만, 더 효율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스트링 인버터를 사용하면 하나의 태양광 패널이 파손되면 전체 체인의 전력 출력에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마이크로 인버터의 경우 각 패널에는 자체 인버터가 있으므로 하나가 고장이 나도 전체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JP모건은 엔페이즈와 솔라엣지의 주식에 대해 ‘비중확’를 제시했고, 골드만삭스는 엔페이즈를 ‘매수’로 솔라엣지는 ‘중립’ 이견을 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페이즈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최근 약세를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서비스 업체 레이몬드 제임스는 "테슬라가 인버터 시장에 진입하면서 엔페이즈 마진에 부담을 줄 것"이라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