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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도 삭제될 처지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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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 영화 '나 홀로 집에'에서도 삭제될 처지에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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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한 영화 ‘나 홀로 집에 2’ 장면 사진='나 홀로 집에 2' 캡처
오는 2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떠나야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카메오로 출연한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도 편집, 삭제될 처지에 몰렸다.

탄핵 가능성과 피선거권 박탈 가능성이 살아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영화의 장면에서마저 사라질 상황에 처한 것이다.

15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나 홀로 집에 2’의 주연배우였던 맥컬린 컬킨이 트럼프 대통령이 카메오로 등장한 장면을 삭제하자는 네티즌 주장에 적극 동의했다.

이 영화는 1990년대 초반 첫 상영된 이래 해마다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 영화로 사랑받고 있다.

미국의 한 네티즌은 지난 11일 ‘나 홀로 집에 2’의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디지털 편집으로 삭제하자고 제안했다. 대신 당시 어린이였다가 이제 40세를 넘긴 컬킨이 나오는 장면으로 대체하자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92년 개봉한 이 영화에서 컬킨이 연기한 주인공 케빈에게 길을 알려주는 행인 역할로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뉴욕플라자 호텔 소유자로, 호텔 관련 촬영을 허용하는 대가로 자신의 카메오 출연을 요구했다.

거의 30년만에 제기된 네티즌의 제안에 또 다른 네티즌이 ‘나 홀로 집에 2’의 트럼프 대통령 등장 장면을 편집해 게재하자, 컬킨은 ‘브라보’(Bravo)라고 환영하며 동의의 뜻을 나타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