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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초일류 기술이어 특허까지.....미국서'15년 연속'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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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초일류 기술이어 특허까지.....미국서'15년 연속' 2위

FI클레임스 '2020 미국 특허취득 톱 50' 랭킹 발표
OLED 소재 분야 특허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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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특허 취득 기준으로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자료=IFI클레임스
'세계 초일류 기술만으로는 아직 배고프다. 최첨단 기술 특허도 세계 정상으로 도약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에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취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술 혁신 주도권을 거머쥐겠다는 의욕을 내비쳤다.

미국 특허정보 전문업체 IFI클레임스(IFI CLAIMS)가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취득 톱 50 기업 '(2020 Top 50 US Patent Assignees)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6415건의 특허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15년 연속 2위를 차지하는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6469건과 비교해 1% 감소했지만 순위는 바뀌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IFI클레임스가 미국 특허취득 정보를 분석해 데이터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2위 자리를 이어갔다.

미국 특허청(USPTO)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내 특허건수가 4000~5000건을 기록했지만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6000건을 넘겼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분야 특허 출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특허를 출원한다는 것은 특허를 신청한다는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얘기다.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계열 OLED 소재 분야 특허출원은 지난 2018년 48건에서 2019년 442건으로 늘어나는 증가세를 보였다.

OLED 소재 분야는 휴대전화, TV 등에 사용하는 최신 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발광(빛을 내는 것)에 관여하는 유기화합물 재료에 관한 것이다.

한편 미국에서 지난해 특허를 가장 많이 신청한 업체는 IBM(9130건)이다.

IBM과 삼성전자에 이어 일본 캐논이 3위(3225건)를 차지했으며 미국 정보기술(IT)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텔이 각각 2905건, 2867건으로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는 2831개로 7위에 올라 '톱10'에 포함됐고 삼성디스플레이(1902건)와 현대차(1464건), 기아차(1323건) 등이 각각 '톱 30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