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빌트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니더작센주 베이헤군디프홀츠의 한 양로원에서 이날 90세 노인이 백신을 맞고 숨졌다.
이날 독일의 백신 규제당국인 독일의 백신 규제 담당 기관인 파울에 를리히 연구소(PEI, Paul Ehrlich Institute)의 클라우스 치후테크 소장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을 칭찬했다.
치후테크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의 효능에 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낮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한 답변 과정에서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29일까지 유럽연합(EU)의 식품의약품청(EMA)으로부터 긴급사용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의 인도 협력회사인 세룸 인스터튜트의 아다르 푸나왈라(Adar Poonawalla) 대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여부를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