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산하에 있는 현대제철 5개 지회(충남·포항·인천·광주전남·당진)는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파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지난 2019년 이후 2년 만이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임단협에서 15차례에 걸쳐 노사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번 파업은 피할 수 없었다.
노조가 임단협에서 요구항 사항은 기본급 12만304원 인상, 생활안정 지원금 300%, 노동지원 격려금 500만원 등 이다.
이에 대해 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타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임금 정기 인상 동결, 경영 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 위기 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