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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포항급 익산함, 콜롬비아서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공식 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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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포항급 익산함, 콜롬비아서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공식 취역

우리나라가 6·25참전국 콜롬비아에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 익산함이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정식 취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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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해군에 '알미란테 토노'함으로 정식으로 취역한 옛 포항급 초계함 익산함. 사진=콜롬비아해군

해군 전문 매체 네이비레커그니션닷컴에 따르면, 콜롬비아 해군은 지난 6일 발표한 성명에서 한국이 공여한 포항급 초계함이 'ARC 알미란테 토노'라는 함명을 부여받고 콜롬비아 해군에 정식으로 취역했다.

함번은 56이다. 콜롬비아에 공여된 익산함은 2014년 7월 양도한 포항급 초기함정인 동해급 안양함(콜롬비아 함명 나리뇨함)에 이어 2번째로 콜롬비아로 공여된 함정이다.

옛 익산함은 1988년 9월 우리 기술로 건조해 취역했으며 30여 년 간 우리 영해를 수호한 뒤 지난 2018년 12월 퇴역했다. 익산함은 속력과 화력, 안정성을 갖춘 '포항급 초계함'이다. 길이 88.3m, 너비 10m, 흘수 2.9m이며 기준배수량 950t, 만재 배수량 1220t이다. 최대 속력은 32노트(시속 약 60㎞)다. 순항속력은 시속 15노트다. 이를 위해 독일 MTU사 디젤엔진 2기와 미국 GE사의 가스터빈 엔진 1기를 탑재했다.승조원은 118명이다.

무장도 탄탄하다. 76mm 오포멜라라제 컴팩트 함포 2문, 오토브레다제 40mm 2연장포 2문, 대함 미사일 하푼 블록1B 2연장 발사관 2기, 해성 대함 미사일 4기,마크32 어뢰 3연장 발사관 2기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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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28일 진해에서 열린 알미란테함 양도양수식에 참석한 양국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네이벌뉴스닷컴

알미란테 토노함은 콜롬비아 해군의 카리브해 전담 부대에 합류해 마약 소탕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익산함은 지난해 말 콜롬비아 북부 카르비해 연안 볼리바르주의주도 카르헤타나 데 인디아스 해군기지에 도착했다.지난 10월4일 진해항을 출항한 지 근 두달 가까운 항해끝에 마침내 목적지 콜롬비아에 도착한 것이다.

알미란테함은 앞으로 콜롬비아 영해에서 안전한 항해를 가능하게 하고 마약거래를 차단하며 수색과 구조작전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