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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거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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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거머줘

영업익 6470억원···전년比 535.6%↑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LG전자 여의도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LG전자가 신(新)가전과 TV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를 일궈냈다.

LG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470억 원으로 2019년 4분기와 비교해 535.6%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조7800억 원으로 2019년 4분기에 비해 16.9% 늘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역대 4분기 가운데 최대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3조1900억 원으로 2019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LG전자는 지난해 매출액이 63조2600억 원으로 4년 연속 60조 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스타일러(의류관리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이른바 '신(新)가전'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가 늘어난 점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풀이한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1월 말로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