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사가스티 페루 대통령은 이날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이들 기업으로부터 백신을 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노팜 백신은 모두 3800만 도스이며, 이중 100만 회분은 1월 중에 공급받기로 했다.
페루는 앞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로부터 990만 회분의 백신을 수입하기로 했다고 공개했지만, 전날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계약에 대해 의문을 표시했다.
정부는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공동개발 프로그램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서는 1320만 회분의 백신을 구매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