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베이커리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롯데GRS가 전개하는 도넛 브랜드 '크리스피 도넛'은 1월 17일까지 '해피뉴이어 도넛'을 한정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신년 화이트 카우' 케이크 등 소 캐릭터를 활용한 베이커리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흰 소를 달콤한 순백색의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의 초콜릿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소 캐릭터가 담긴 마카롱도 선보였다. '신년 마카롱'은 소 캐릭터에 다양한 색을 입혔다. 그외에도 '음메음메 우유식방' '비프 파이' 등 새로운 빵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2021 행복하소 건강하소'를 주제로 신년 제품을 공개했다.
요가하는 소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표현한 캐릭터인 '요가 카우'를 제품과 패키지에 적용했다. 대표 제품은 소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2021 새해 복 많이 받으소', 설(雪) 목장 유기농 우유와 생크림을 넣은 '2021 건강하소 카스테라' 등이다. 나무의 나이테를 닮아 장수를 기원하는 독일 전통과자 '바움쿠헨'에 2021년의 의미를 담아 21겹으로 만든 '21겹 설목장 우유 바움쿠헨'도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년은 국민 모두가 예상치 못한 사회적 이슈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면서 "새해 2021년은 여유와 평화를 상징하는 흰 소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