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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트렌드를 입혀라"…아이더·노스페이스 등 대표 제품 확장해 '신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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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트렌드를 입혀라"…아이더·노스페이스 등 대표 제품 확장해 '신상'으로

대표적인 아웃도어 업체들 스테디셀러에 디자인 더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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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의 '스투키' 제품 화보(왼쪽부터)와 노스페이스 '1996 에코 눕시 재킷' 화보. 사진=각사 제공
올겨울 아웃도어 업계는 스테디셀러 제품을 최근 트렌드에 맞게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꾸준히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가 올해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유행 변화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인기를 얻는 제품이 불황 속에서 빛나는 것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뉴트로 감성의 항공 점퍼형 ‘스투키’ 구스 다운 재킷을 출시했다. 스투키 숏 다운 재킷은 2015년 첫 출시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더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트렌디한 봄버형 스타일은 유지하되 컬러 구성을 확대하고 세부적인 디자인 포인트의 변화를 줬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구스 충전재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보온성을 더해 줄 후드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퍼(Fur)를 더했다.

노스페이스는 30여 년간 사랑받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 ‘눕시 재킷’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에코 눕시 재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에코 눕시 재킷은 제품 고유의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리사이클링 나일론, 리사이클링 지퍼 등을 적용해 친환경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개성 있는 어깨 배색과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스테디셀러 다운 점퍼 ‘안타티카’를 4가지 스타일로 확장해 출시했다. 안타티카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개발한 헤비 다운 점퍼로 2012년 처음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는 안타티카 특유의 고기능성은 유지하면서 상황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안타티카 오리지널’ ‘안타티카 데일리’ 등 4가지 스타일로 확대 구성했다. 겉감은 방풍·투습이 뛰어난 기능성 원단인 익스클루시브 고어텍스 인피니움 2레이어 소재를 사용했다. 안감 또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담은 트라이자 코팅 원단으로 기능성을 강조했다.

K2는 뛰어난 보온성과 트레이드 마크인 태극기 와펜 디자인의 스테디셀러 ‘코볼드’를 ‘코볼드 라이트’로 출시했다. 코볼드 라이트는 중헤비 숏패딩으로 헤비 다운인 코볼드에 비해 가볍고 부피감이 크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고강도 나일론 원사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비슬론 방수 지퍼를 사용해 생활방수 기능도 우수하다. 코볼드의 시그니처인 탈부착 가능한 태극기 와펜으로 세심한 포인트를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제품이라도 최근 트렌드, 브랜드의 방향성 등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 나가고 관심을 지속해서 이끌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