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 위기 극복 위해 '혁신' 거듭 강조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말 기준으로 15조8971억 원을 연구개발(R&D) 부문에 투자해 올해 국내 특허 4974건, 미국 특허 6321건 등을 취득했다.
아울러 같은기간 시설투자비는 25조5000억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세계 산업계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투자를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에도 수원에 있는 삼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검하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혁신"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