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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수감된 송파 동부구치소서 직원 1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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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수감된 송파 동부구치소서 직원 14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 이미지 확대보기
이명박 전 대통령이 11월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송파구 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동취재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법무부는 15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14일 수감 중 집행정지를 받아 출소한 출소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용자 중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긴급 현장점검을 벌여 접촉자 전원을 검사하고 격리 조치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이 확정돼 지난달 2일부터 동부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이곳에서 지난 2018년 3월 구속돼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약 1년간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