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 10일 울산 본사 1층 로비에 'KNOC 상생협력관'을 개설했다.
전시 제품은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추천해 선정된 지역 내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품으로 구성된다.
디자인제품·유아용품·수제차(茶)·어간장 등 기업별 3~4개 제품이 1차로 전시되며, 분기 단위로 교체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4월 울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경제 온라인 특별전을 개최해 이를 통해 구매한 제품을 지역 소외이웃 추석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알뜰주유소를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촉 활동 등도 돕고 있다.
석유공사 고규정 부사장은 "상생협력관 개설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우수제품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