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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와 대립 파우치 박사, 바이든 정부서도 코로나 사령탑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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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트럼프와 대립 파우치 박사, 바이든 정부서도 코로나 사령탑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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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박사. 사진=로이터

미국 최고의 전염병 전문가로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태스크포스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해 활동하면서 소신을 굽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던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서도 방역 사령탑의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3일(이하 현지시간)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은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을 맡고 있는 파우치 박사에게 백악관 선임 의료고문을 맡아줄 것과 코로나 태스크포스에서 계속 활동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 1월 20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는 바이든 당선인은 “파우치 박사에게 그동안 몇몇 대통령들을 위해 일해온 것처럼 다음 정부에서도 대통령을 위한 선임 의료고문 역할을 해줄 것과 코로나 대응팀에도 계속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파우치 박사는 또 새 행정부의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론 클레인과도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바이든 정부에서 중책을 계속 이어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는 최근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클레인 비서실장 내정자와 과거에 함께 긴밀히 일한 경험이 있어 잘 아는 사이고 최근에는 코로나 문제 등과 관련해 항상 통화를 해왔다고 밝혔다.

파우치 박사는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바이든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화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백신 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대통령직 인수위 측과 처음으로 협의를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