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내년도 예산안이 정부 편성안보다 2조 원가량 증액한 558조 원으로 결론냈다. 여야는 556조 원 규모 정부안에서 7조5000억 원을 증액하고 5조3000억 원을 감액해 2조2000억 원 순증한 예산안에 합의했다.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추가 국채발행분은 3조5000억원에 달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 여야 합의가 늦어지면서 정부안이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로, 여야는 정부안을 기각하고 수정안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