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신문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싱가포르 보건부 산하 보건과학청(HSA)과 백신 사용승인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 94.1%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방셀 CEO는 "가지고 있는 모든 데이터를 싱가포르에 보내기 시작했으며, 이르면 이달이나 내년 1월에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