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슈 24] 미 최고 코로나 전문가 파우치 박사 "술집 등 방역 취약시설 문 닫게 해야"

공유
0

[글로벌-이슈 24] 미 최고 코로나 전문가 파우치 박사 "술집 등 방역 취약시설 문 닫게 해야"

“추수감사절 이후 성탄절 때까지 확진자 파도처럼 몰려올 것” 전망

center
29일(현지시간) 진행된 앤서니 파우치 박사의 ABC방송 인터뷰 모습. 사진=ABC
“현재로서 최상의 방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술집은 문을 닫고, 생각보다 확산이 심하지 않은 학교는 계속 운영하는 식으로 방역을 강화해 코로나의 확산을 저지하는 일이다”

미국 최고의 코로나19 전문가로 통하는 앤서니 파우치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9일(이하 현지시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코로나의 심각한 재확산으로 방역 단계를 높이고 있는 주정부 보건당국들에 조언한 내용이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모든 경우에 통할 수 있는 만병통치식 해법은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최근의 방역관련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이 이뤄지는 학교에서 코로나가 심각하게 퍼지고 있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장 취약한 곳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다중이 이용하는 술집을 위시한 실내 공간”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중이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규제해야만 전체적인 코로나 확산세를 잡을 수 있다”면서 “학교에서 코로나가 전염되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각종 조사 결과 나온만큼 학교는 열어두고 위험시설의 코로나 확산세를 잡아야 학생들도 궁극적으로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우치 박사는 또 수많은 미국인이 이동을 했던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코로나 확진자가 “성탄절때까지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추수감사절발 코로나 환자 급증 가능성을 경고하며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이동을 자제해줄 것을 강하게 호소한 바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