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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00만회분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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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600만회분 구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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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사진=트위터 캡처
태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6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태국 총리는 26일 “우리는 내일 백신 구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구입하기로 정부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다.

짠오차 총리른 또 “내년 중반쯤엔 태국 자체적으로 백신 사용승인 조치가 내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국 정부는 앞서 60억 바트(약 2억 달러)의 비용으로 2600만 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수입하는 예산안을 확정지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1명에 2차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1300만명의 태국인들이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다.

태국은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지난 4월부터 항공기 이착륙 금지 등의 방법을 통해 사태 확산을 억제해 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날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기 3942명, 60명으로 인근 국가의 사례와 비교해서 적었다.

하지만 관광산업에 의존해 왔던 태국 경제는 크게 휘청거렸다.

코로나19 사태 종료와 국제교류가 어느 나라보다 절실한 처지이다.

로이터는 앞서 같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인 필리핀도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27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