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데틱파이낸스는 PT CJ 인도네시아가 1억 달러를 투자해 시스테인 생산 공장을 건설중이라고 2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공장은 완공 시 연간 3000t의 생산 능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공장 완공후 2021년부터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시스테인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100%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개발을 위한 투자도 단행한다. PHA는 바닷물 속에서 몇 년 안에 분해된다. 일반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이 450여 년인 것을 고려하면 아주 짧은 기간에 분해돼 각광받고 있다. 1년에 5000t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도네시아 무역 관계자는 “CJ는 인도네시아의 훌륭한 투자자이며 항상 사업을 발전시키면서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에서 경제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수출을 늘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CJ와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