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월간 판매 1만 4000대 넘어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크레타가 지난 10월 한 달 간 1만 4023대가 판매됐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레타는 앞서 8월과 9월에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모델별로 살펴보면 디젤이 약 7600대, 가솔린이 6400대로 디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탑재한 차량 비중이 조금 더 컸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환경 규제 등으로 디젤 모델 수요가 적다고 판단해 단종했지만 현대차는 이것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크레타에 이어 10월 판매 2위에 오른 차량은 인도 토종업체 마루티 스즈키 '브레짜(Brezza)'였다. 브레짜는 1만 208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쏘넷은 1만 1700대가 팔리며 3위를 차지했다. 쏘넷은 지난 8월 20일 사전예약 개시 이후 두 달 동안 누적 주문 건수 5만 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