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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마트팜 컨소시엄 확정…내년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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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스마트팜 컨소시엄 확정…내년 4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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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베트남 스마트팜 시범 온실 조성·운영 사업자로 '버팔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시범온실 기본계획을 다음 달 말까지 수립하고 내년 4월 착공, 하반기에 스마트팜 시범온실을 완공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주관회사 아페스는 스마트팜 운영시스템, 센서 등 스마트팜 솔루션과 온실 온도 등을 조절하는 공조(空調)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참여업체인 선진환경산업은 국내 온실 시공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몽골 등 해외 진출 경험이 있다.

이들은 온도가 높고 습한 베트남 하노이 지역 아열대 기후를 감안, 냉방 시스템(공조기, 미립자 살수 등)을 도입한 스마트팜 특화모델을 제시했다.

시범 온실에서는 고부가가치 작물인 딸기를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현지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공유·활용해 스마트팜 플랜트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