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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I반도체, 제2 D램으로…2029년까지 1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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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I반도체, 제2 D램으로…2029년까지 1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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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AI)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 인공지능 강국으로의 도약 의지를 다지고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네이버, K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삼성전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인공지능 관련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데뷰 2019' 콘퍼런스에서 "가장 똑똑하면서 인간다운 인공지능을 만들겠다"며 인공지능 기본구상을 밝혔고, 정부는 생태계, 활용, 사람 중심 등 3개 분야의 100대 과제를 담은 국가전략을 추진해 왔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미래 시대를 여는 주인공"이라며 "정부의 목표는 인공지능 기술력 1등 국가가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술혁신과 관련, "인공지능 반도체를 제2의 D램으로 키울 것"이라며 지난달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한국판 뉴딜로 인공지능 인력을 1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해도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사람의 소외를 초래할지도 모를 어두운 측면도 무겁게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 인공지능 윤리기준' 마련 계획을 언급하면서 "데이터 편향성, 개인정보 침해 등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사라지는 일자리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안전망을 두텁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꿈은 코로나 이후 시대 선도국가가 되는 것으로, 바로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라며 "사람 중심의 따뜻한 인공지능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