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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G마켓·티몬에서도…자동차, 이젠 이커머스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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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G마켓·티몬에서도…자동차, 이젠 이커머스로 구입한다

온라인 채널 중요성 강조로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판매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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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이 유료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판매하는 자동차리스 상품. 사진=이베이코리아
자동차 판매가 이커머스로 확대되고 있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신차와 중고차 모두 이커머스 판매가 활성화되는 추세다.

지난 9월 11번가는 쌍용자동차에서 새롭게 출시된 '2021 티볼리 에어'의 온라인 단독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가 됐다. 티볼리 에어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신차구매 20만 원 할인권을 50% 가격인 10만 원에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했다. 할인권을 구매하면 상세한 구매 관련 상담을 제공했다. 같은 달 쌍용차의 국내 출시 모델 구매 할인권 판매와 온라인 구매상담을 단독으로 진행했다.

최근 G마켓은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신청 할 수 있는 자동차리스 상품을 내놓았다.

G마켓은 12월 31일까지 스마일클럽 전용 '자동차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 우대 기획전인 만큼 업계 최저가 수준에 판매는 물론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하며, 빠른 배송을 보장한다.

행사 기간 G마켓에서는 인기 국산 브랜드 차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용 기간은 48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월납입료는 기존 자동차 금융상품 대비 저렴하다. 여기에 자동차 가격의 0.9%를 G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자동차 리스 계약 후 3주 이내 이베이코리아 상담원이 캐시백 계정을 확인한 뒤 계약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일캐시를 지급한다.
배송도 빠르다. 인기 차종의 경우 한정수량으로 2~3일 이내에 받을 수 있고, 일부 차종을 제외한 대부분은 최대 1개월 이내 배송을 원칙으로 한다.

구입은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G마켓 모바일 어플 접속 후 구매 가능하다. 12월 6일까지는 스마일클럽 전용 기획관인 '스마일클럽 온에어' 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며, 접속 시 자동차리스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본인 인증 후 차량을 선택하고 이용 기간, 주행 거리 등 조건을 설정하면 자동차리스 가능 여부와 견적이 조회된다. 계약 신청 시 상담원과 전화 연락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을 진행하며, 계약 완료 시 고객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차량이 배송된다.

티몬은 중고차 판매로 라이브커머스 영역을 확대한다.

25일 티몬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에서 특A급 수준의 중고차 판매 방송을 진행했다. 모두 2017~2020년도에 출시된 최신 모델로 신차에 가까운 주행거리 1만km대의 매물도 포함됐다. 티몬 고객들은 실시간 영상과 채팅의 쌍방항 소통방식으로 매물을 살펴본 후 동급 차량의 시중가격 대비 최대 150만 원 저렴한 특가로 구매 가능하다.

티몬이 이번에 판매한 매물은 중도 반납 또는 완납된 리스·렌트 차량이다. 티몬은 입점 파트너인 '마이카옥션 빅차'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위주로 거래되던 매물을 확보, 동급 대비 최저가 수준의 차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매입사를 거치지 않아 중간수수료를 최소화한 덕분이다.

구매 희망 고객은 각 차량당 20번까지 지정된 계약 대기 순번을 먼저 구매해야 한다. 순번에 따라 우선 계약권이 주어지며, 선순위 계약이 불발 시 차순위자에게 계약 권한이 넘어가는 방식이다. 해피콜을 수신한 구매 대상자는 매물을 실물로 확인 후 계약을 맺게 되며, 티몬을 통한 결제 완료 후에 차량을 최종 인도받게 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대면 시대 자동차 업계의 활로를 만들어줄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보고 사야 하는 것'의 범위가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