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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21억7000달러…전분기 대비 1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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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21억7000달러…전분기 대비 15.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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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의 해외카드사용액. 자료=한국은행
코로나19 사태 초기와 비교해 최근 해외 출국이 다소 늘면서 3분기에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금액도 2분기보다 소폭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절반을 밑도는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신용·체크·직불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1억7000만 달러(약 2조403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억9000만 달러·5조3034억 원)보다는 54.8% 줄었으나 2분기(18억7000만 달러)보다는 15.6%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가 2분기 12만 명에서 3분기 약 2배인 23만 명으로 늘어난 영향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카드 종류별로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신용카드 15억 달러, 체크카드 6억4300만 달러, 직불카드 2200만 달러로 각각 57%, 48%, 46%씩 줄었다. 반면 직전분기 대비로는 각 17%, 13%, 12%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2분기보다 3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이 소폭이나마 늘어난 것은 출국자가 많아진데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