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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유가, 백신 기대감에 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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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국제유가, 백신 기대감에 4% 급등

국제 유가가 2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과 뉴욕 증권거래소의 주요 지수 상승에 힘입어 급등했다.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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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각) 백신 기대감 등에 힘입어 4% 상승마감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이날 선물시장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4.3% 급등한 배럴당 44.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 인도분도 3.91%(1.76달러) 뛴 배럴당 47.86달러에 마감했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6일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과 미국 정권이양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운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도 전날 자사 백신의 예방 효과가 90% 정도라고 발표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날 오후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정권 인수를 허용,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된 것도 유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역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겼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5%(454.97포인트) 오른 3만46.24로 장을 마쳤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