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3일 이주열 총재가 공석중인 부총재보에 배준석 기획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승헌 부총재가 지난 8월 20일 승진하면서 부총재보에 공석이 발생했다. 배 신임 부총재보의 임기는 24일부터 2023년 11월 23일까지다.
배 부총재보는 1991년 입행한 이후 정책기획국, 총무국, 조사국, 금융안정국, 법규제도실, 기획협력국 등의 부서에 근무하면서 정책과 내부경영에 관한 근무경험을 두루 쌓으며 탁월한 업무성과를 발휘했다. 또 법규제도실장 재임시 인사·조직 운영, 한국은행 통합별관 건축 등과 관련해 급증한 법률 이슈에 적절히 대응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6월 이후에는 기획협력국장으로서 코로나19에 대응한 비상경영체제를 실무 총괄하면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