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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24]미국 원유 채굴기 두달 만에 첫 감소...미국 산유량 감소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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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24]미국 원유 채굴기 두달 만에 첫 감소...미국 산유량 감소 신호탄?

미국에서 가동중인 원유채굴기가 지난주 두달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이로써 8주 연속 이어진 증가세에 종지부를 찍었다.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평균 1090만 배럴을 유지했는데 앞으로 더 줄면서 유가를 떠받칠지에 이목이 쏠린다. 통상 원유채굴기 숫자는 원유 생산의 대리지표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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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산유량의 대리지표로 읽히는 가동중인 원유채굴기 숫자가 지난주 소폭 감소하면서 8주간의 증가세가 종지부를 찍었다. 원유를 퍼올리는 펌프잭. 사진=로이터


23일 미국의 석유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유전정보서비스 업체인 베이커휴즈는 가동중인 원유채굴기가 지난주 5개 줄어든 231개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가스채굴기는 3개가 늘어나 전체 채굴기 숫자자는 한 주 동안에 2개 줄어들었다.
이로써 미국의 원유 가스 채굴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3개가 감소했다.

또 캐나다의 채굴기 숫자는 12개 증가해 총 101개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 36개 준 것이다.

이처럼 가동중인 원유채굴기 숫자가 미국에서는 줄고 캐나다에서는 늘어남에 따라 북미지역 산유량 증감 여부가 석유업계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3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의 산유량은 하루 평균 1090만 배럴로 나타났다.
이날 베이커휴즈의 원유채굴기 숫자 공개에 앞서 종료된 원유 선물시장에서 유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원유의 기준유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과 같은 배럴당 42.4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계약이 종료된 12월 인도분은 0.98%(0.41달러) 오른 42.15달러로 장을 마쳤다. 브렌트유는 1.3%(0.59달러) 오른 배럴당 44.7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두 유종은 지난 주 한 주동안 약 4% 상승했다.

그러나 WTI유가는 올들어 24.95% 하락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