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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반셀 모더나 CEO "백신 2만~4만원 수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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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반셀 모더나 CEO "백신 2만~4만원 수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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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반셀 모더나 CEO. 사진=로이터

화이자와 비슷한 시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에 대한 예비 결과를 발표해 가장 먼저 백신을 보급하는 업체가 될 가능성이 큰 모더나가 자사가 내놓게 될 코로나 백신의 접종 비용을 추산해 공개했다.

2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독일 주간지 벨트 암 손탁과 인터뷰에서 “발주량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이 1회 접종될 때마다 각국 정부가 치러야 할 비용은 25~37달러(약 2만8000~4만1000원) 사이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10~50달러(약 1만~5만6000원) 사이에 형성돼 있는 독감 백신 접종 비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더나 측과 백신 구매계약 협상을 이미 지난 7월부터 벌여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제시한 백신 1회 접종 비용은 25달러 선이다. 반셀 CEO가 거론한 가격 안에 포함되는 수준이다.

EU에 대한 공급 협상에 대해 반셀 CEO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그러나 EU 집행위와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혀 금명간 발표가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결과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서 94.5%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16일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앞서 화이자가 발표한 자사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 90%를 앞선 수준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