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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집콕족' 겨냥 배달특화카드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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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집콕족' 겨냥 배달특화카드 출시 봇물

신용카드사들이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소비 환경에 맞춰 배달 서비스 시장이 급증하자 집콕족을 겨냥한 배달앱 특화카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이미지 확대보기
신용카드사들이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소비 환경에 맞춰 배달 서비스 시장이 급증하자 집콕족을 겨냥한 배달앱 특화카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한카드·삼성카드·현대카드
신용카드사들이 코로나19가 불러온 언택트 소비 환경에 맞춰 배달 서비스 시장이 급증하자 '집콕족'을 겨냥한 배달앱 특화카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최근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요기요 특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먼저 요기요 이용 시 20% 결제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당 최대 2000원, 월 최대 2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왓챠플레이 중 1곳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추가 10% 캐시백을 월 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쿠팡, G마켓, 11번가, 롯데ON, SSG.COM,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5만 원 이상 이용 시 건당 2000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와 와인엔모어 10% 결제일 할인 서비스도 있다. 월 통합 3회, 월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또한 요기요와 함께 ‘요기요 삼성카드’를 내놨다.

먼저 요기요 앱에서 ‘요기요 삼성카드’로 결제 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미만인 경우 1% 결제일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하고,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10% 결제일 할인을 제공한다. 10% 결제일 할인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2만 원까지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 5% 할인과 스트리밍 서비스 정기결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커피전문점·편의점·다이소 등에서 ‘요기요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5% 결제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통합으로 월 최대 1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또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 정기결제 시 10%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할인 혜택은 통합으로 월 최대 3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배달의민족(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전용 혜택을 담은 신용카드(PLCC)인 ‘배민현대카드’를 출시했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배민포인트에 집중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배민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3%를 배민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또 디지털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배민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 13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결제금액의 0.5%가 배민포인트로 쌓인다.

배민 특유의 감성을 담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도 눈길을 끈다. 총 8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있게 담은 디자인과 배민의 대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