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이프 카카오 컨퍼런스 둘째 날인 19일 ‘금융, Beyond’를 주제로 한 윤 대표의 동영상 세션을 공개했다. 이날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에 대한 소개와 카카오뱅크가 만든 금융의 변화, 디지털 컨택의 시대의 금융 주제로 발표했다.
이같은 성장세는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카카오뱅크의 성장 노하우를 확인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를 방문하는 분들에게 ‘카카오뱅크는 미래 은행의 살아있는 실제 모습이다’라는 말을 드리곤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카카오뱅크가 미래 은행의 모습이라고 설명하는 이유에 대해 크게 두가지 점을 언급했다.
윤 대표는 “모바일 온리와 비대면 100%라는 금융 서비스로 일하는 전체 국민의 47%를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금융을 재해석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확보는 월간 금융앱 이용자수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20대와 30대 중심으로 확장하던 고객 층은 최근 50대 이상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2017년 12월 카카오뱅크의 50대 이상 고객 비중은 8.7%였으나 2020년 7월 13%까지 4.3%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금융 거래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도 있지만 이용하기 쉽고 간편한 카카오뱅크의 서비스가 50대 이상 고객들에게도 소구하고 있다는 점을 나타내는 지표라고 윤 대표는 소개했다.
윤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본격 디지털 컨택트의 시대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금융은 접근성, 언번들링, 커뮤니케이션의 변화, 사용자경험과 인터페이스, 기술, 계정, 기업문화 등 7가지 키워드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푠느 “세상과 환경은 빠르게 변하므로 이러한 관점과 방향성은 수정이 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많은 것을 바꿨지만 아직 바꾸지 못한 것들이 더 많다”며 “디지털 컨택트시대에 카카오뱅크에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으며 카카오뱅크만의 방식으로 고객들의 금융생활을 더 편리하게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