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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중소기업 두곳중 한곳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료후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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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英 중소기업 두곳중 한곳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료후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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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없어 한산한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 피카디리역 입구의 모습. 사진=로이터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이행 기간 종료’가 오는 12월 말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의 중소기업 가운데 절반가량이 브렉시트 이행 기간이 끝난 뒤의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컨설팅업체 SWMAS와 MGP가 지난달 중소기업 40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업체의 47%가 브렉시트 이행 기간이 종료되면 어떻게 기업을 이끌어야 하는지 막막한 실정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영국 정부가 EU 회원국들과 교역관계를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뚜렷한 계획을 수립하지 않는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까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겹쳐 불확실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응답업체의 32%는 이행 기간이 끝나고 나면 중소기업들이 살아남는 일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SWMAS의 닉 골딩 이사는 “중소기업 경영진 입장에서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이 닥치고 있는 셈”이라면서 “대처 방안을 마련하려 해도 상황이 너무 불확실해 어려움을 겪는데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동원가능한 자원도 많지 않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