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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 백신 보급위해 콜드체인 정비-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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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 백신 보급위해 콜드체인 정비-개선해야"

보건전문가 흐웬다 "아프리카 국가 인프라 취약해 백신 보급 어려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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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출신의 국제 면역전문가 레니아스 흐웬다(왼쪽). 사진=Medicines for Africa
글로벌 제약업체 화이자가 독일의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가 중간 분석 결과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백신의 언제부터 보급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콜드체인을 정비하고 개선하는 일이 먼저 이뤄지지 않으면 코로나 백신 보급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짐바브웨 출신의 면역전문가이자 국제보건 전문가인 레니아스 흐웬다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은 종래에는 없었던 방식이라 콜드체인 인프라가 필수적이지만 이를 확보하는 일이 저개발국과 시골 지역에서는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은 유전물질인 RNA를 주사해 인체에서 직접 항원을 만들어 면역력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백신이기 때문에 운반과 보관 과정에서 영하 70도 이하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콜드체인은 코로나 백신을 이런 조건을 유지하면서 저장하고 운송하는 저온 유통체계를 말한다.

그는 특히 “아프리카 국가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에는 대체로 성공적이었지만 콜드체인 인프라가 취약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백신이 나와 접종을 하고 싶어도 백신을 안전하게 보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