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경미하게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가능성이 큰 것 같다”며 “코로나바이러스도 감기의 일종이기 때문에 약한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하루에 코로나19 검사를 4차례나 받았지만 양성과 음성 판정이 각각 2번씩 나왔다며 코로나 진단검사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으나 결국 코로나 확진을 사실상 인정한 셈이다. 올해 50세의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하게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지나친 반응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머스크는 그럼에도 “서로 다른 진료소에서 완전히 서로 다른 결과나 나오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코로나 진단검사에 대한 불신을 완전히 거두지는 않았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