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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포테스큐, 친환경 저비용 수소· 암모니아 생산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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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호주 포테스큐, 친환경 저비용 수소· 암모니아 생산에 뛰어든다

앤드루 포리스트 회장 포테스큐 세계 친환경에너지사업 계획발표

세계 4위의 철광석 생산업체인 호주의 포테스큐(Fortescue) 친환경 수소와 암모니를 생산해 공급하는 등 글로벌 녹색에너지 계획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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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스큐가 필바라의 철광석 사업장에서 운용할 수소연료전지 카우치. 사진=마이닝닷컴

앤드루 포리스트(58) 포테스큐 설립자 겸 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각) 파라과이에서 비디오링크로 연결해 연례 주주총회에 "우리는 재생에너지 포토폴리오, 전세계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산을 구축 중"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을 밝혔다고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전했다.

포테스큐는 연간 1억7500만t~1억8000만t의 철광석을 수출하고 있는 철광석 기업이다. 철광석 가격 상승과 마진 개선으로 지난해 47억 4000만 달러의 순익을 냈다.

포리스트 회장은 "포테스큐는 2023년까지 10억 호주달러(미화 7억 31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포테스큐 부외 금융을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외금융(off-balance sheet financing)은 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사업주와 독립된 프로젝트 회사가 자금을 조달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자금 조달 방식이다. 사업주의 회계장부에는관련 대출금이 계상되지 않아 사업의 재무제표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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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포리스트 포테스큐 설립자 겸 회장. 사진=포테스큐

포리스트 회장은 "포테스큐는 규모의 경제와 혁신으로써 저비용 친환경 수소와 암모니아 에너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대규모로 공급할 것"이라면서 "수소와 암모니아 연료전지가 육상운송과 해상운송에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포테스큐의 초기 에너지 설비용량 목표를 235기가와트로 예상된다"면서도 달성 목표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석유메이저 BP는 2030년 재생어니저 설비용량 목표로 50기가와트를 정해놓은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높은 목표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포테스큐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으며 지난 5년간 목표 달성을 위해 면허와 특허 획득에 힘써왔다.

포리스트 회장은 "포테스큐는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파푸아뉴기니와 아프리카에서 다수의 예비계약을 체결해 놓았다"고 전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