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A는 또 세계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는 올해 배럴당 40.61달러, 내년 배럴당 46.59달러로 예상했다.
앞서 EIA는 10월 STEO 보고서에서 WTI 가격을 올해 연평균 배럴당 38.76달러, 내년 연평균 44.72달러로 예상하고 브렌트유 가격도 각각 41.19달러, 47.07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번 보고서에서 이를 조금 낮췄다.
EIA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하루 770만 배럴의 감산합의 면제를 받는 산유국 리비아산 원의 시장복귀가 유가엔 역풍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IA는 또 "전세계 원유재고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지속해서 감소하겠지만 전세계의 높은 재고 수준과 과잉 원유 생산 능력이 유가 상승압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IA는 브렌트유는 올해내내 배럴당 40달러 근처에 머물 것이라면서도 하방 리스크가 있다고 경고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