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코로나19로 요양병원 감염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보다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비대면 결제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도입 예정인 비대면 결제 방식은 병원 방문 없이도 가능한 수기결제, 휴대폰 문자로 결제 링크를 전달받아 바로 결제 가능한 SMS결제, 자동이체를 연결하는 정기결제 등이 있다. 보호자 간 병원비를 나눠 결제하는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또 요양병원은 기존에 사용하던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별도 수수료 부과 없이 수납 처리와 미수금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신한카드는 보다 빠른 기간 내에 전국 모든 요양병원에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다날 대강당에서 다날, 브레인헬스케어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일부 요양병원 대상으로 정기결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며, 시행 중인 병원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비대면 결제 서비스 이용 시 2~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