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리 코러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당진제철소 3고로 보쉬 부분(bosh area)의 유지보수 계약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쉬 부분은 고로의 아래쪽 좁아지는 곳으로 온도가 제일 높게 유지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마모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니엘리 코러스 관계자는 “후고븐스 기술이 고로에 반영되면 수년 동안 탁월한 가치를 입증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다니엘리 코러스는 고로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네덜란드 업체다. 회사는 모든 대륙의 철강사와 거래 중이며 현대제철과도 수년간 거래를 이어오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