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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매출 개선세 지속...중저가 모델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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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매출 개선세 지속...중저가 모델 '선방'

MC사업부 3분기 연속 적자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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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42 제품사진. 사진=LG전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문이 올해 3분기에 보급형 제품 판매 호조와 주요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매출 개선세를 유지했다. 22분기 연속 적자를 냈지만 적자폭이 1000억 원대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LG전자는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1조524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16.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484억 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 연속 적자폭을 개선하며 1000억 원대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265억 원)보다 581억 원, 작년 대비 127억 원 줄었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일부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중저가 제품의 판매로 매출이 개선세를 보인다 게 LG의 설명이다. 매출액은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늘며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3분기 MC사업본부의 영업손실폭과 매출액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봤다.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늘었고, 평균판매가(ASP)도 1년간 가장 높았을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4분기에 북미, 중남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5G 스마트폰 시장 공략과 보급형 라인업 강화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은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미와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5G 보급형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며 사업구조 개선을 일관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