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수혜주’로 꼽히는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퍼스트솔라(First Solar : FSLR)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28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퍼스트솔라는 지수가 대폭락하는 가운데서 13.25%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퍼스트솔라는 전날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1억5500만 달러, 주당 1.45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00만 달러, 주당 29센트에서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퍼스트솔라 주가가 이날 13% 급등에도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와 투자등급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벤 캘로 베어드 투자은행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는 태양광 분야에서 최선호주”라며 “우리는 퍼스트솔라의 강력한 파이프 라인, 지속적인 비용 및 효율성 개선, 시리즈 6의 램프에 자금을 지원하고 향후 성장 옵션을 제공할 강력한 대차대조표가 있다”고 주장했다.
캘로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정서가 계속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더 높게 거래될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목표주가를 97달러에서 125달러로 올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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