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남아공 소비자 설문조사 '애스크 아프리카 아이콘 브랜드 서베이(Ask Afrika Icon Brands Survey)'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가장 선호하는 TV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애스크 아프리카 아이콘 브랜드 서베이는 남아공 내 총 23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다.
이는 영상 움직임에 맞춰 사운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움직이는 것과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실현하는 '무빙 사운드(Object Tracking Sound)‘ 기술을 뜻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뢰받는 설문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삼성은 몰입감 있는 사운드, 미니멀한 디자인 등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을 갖춘 TV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 총 2000만 달러(약 226억 원)를 투자해 남아공에 TV 공장을 세운 바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