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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중 코로나19 첫 백신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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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중 코로나19 첫 백신 주인공은?

중국·러시아·UAE, 안전성 우려 속 백신 사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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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는 백신 개발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제약사들이다. 사진=moderna, pfizer
글로벌 제약사인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재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국의 코로나19 개발 경쟁도 주목받고 있다.

24일 세계보건기구(WHO)와 외신보도 등을 종합하면 현재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170여종이다.

이들 후보 물질에 대한 개발이 성공하면 코로나19 종식과 인류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상태 복귀를 위해 사용되게 된다.

백신 개발엔 각국 정부와 글로벌 제약사 등이 대거 뛰어들었지만, 개발 속도는 천차만별이다.

이제 바로 임상 시험 초기 단계를 준비하는 곳들부터 연말 이전에 승인 허가를 받아 일반에 백신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는 곳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현재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며 백신 개발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제약사로 아스트라제네카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등을 꼽았다.

백신 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물질은 세계 전체에서 10개가 넘는다.

연구 수준이 앞선 이들 제약사들의 백신 개발 속도전 속에 중국과 러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는 아예 백신이 이미 사용되고 있다.

중국은 4개의 백신 물질에 대한 3상 시험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미 일부 직군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했다.

러시아는 지난 8월 3상 시험 절차를 건너뛰고 세계 최초로 백신을 개발했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진전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러시아 등에서 개발됐거나 개발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노팜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백신은 중국에서는 물론 UAE에서도 지난 9월부터 사용되고 있다. 공항 근무자들과 의료인력 등 코로나19 취약 지대에 노출된 이들을 중심으로 시노팜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중국 시노백은 브라질 상파울로주에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노백은 또 인도네시아 국영 바이오파르마와 계약을 맺고 백신 개발에 성공한 이후 해마마 2억5000회분의 백신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