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초등교사와 택시기사 등 6명에 이어 여성 사우나를 이용한 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1일 오후 2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천안시 동남구에 거주하는 60대(241번)와 50대(242번), 70대(243번), 70대(244번), 40대(245번)가 오전 검체 채취를 거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천안의 한 사우나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아산에 거주하는 30대(천안 239번)와 10대 미만 유아(천안240번)가 21일 검체 채취를 거쳐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39번과 240번 확진자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아산에 거주하는 40대(천안 238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로 파악됐다.
239번 확진자는 천안시 두정동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240번 확진자는 인근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후부터 239번 확진자가 담임을 맡은 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원생 등에 대해 예방적 차원에서 검체 채취를 진행 중이다.
시민들은 "한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는데 걱정" "언제 이 사태가 끝날까"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