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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 추락… 개인투자자 손실 11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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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주가 추락… 개인투자자 손실 1100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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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대어급 기업공개(IPO)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화려한 상장식을 치렀던 빅히트가 상장 닷새 만에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빅히트를 가장 많이 사들이며 이로 인한 손실규모도 천억대가 넘는 걸로 추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 주가는 21일 17만9000원으로 3500원 하락했다.

빅히트 주가는 지난 15일 상장 첫날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지만 시초가 27만 원보다 4.44% 낮은 25만8000원에 마감됐다.

이후 20만5000원⟶ 18만9000원⟶ 18만2500원⟶ 17만9000원으로 계속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은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이 매도하는 물량을 받아들이며 빅히트를 순매수 1위에 올리며 5거래일 만에 197만6400주를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평균매수가격은 23만7501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최근의 종가와 단순 계산하면 빅히트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규모는 무려 1156억 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