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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폭발, 미국 부양책 극적 합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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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 국제유가 폭발, 미국 부양책 극적 합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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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사진= 뉴시스
미국 대선을 10여일 앞두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잇달아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상승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시카고 선물시장에서는 이미 다우지수 선물지수와 나스닥지수 선물지수가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대선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을 타결하려는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과의 합의 데드라인을 잡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곧 처리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화이자와 아스트로제네카 그리고 모더나 등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잇달아 코로나백신 개발을 가시화하고 있다. 이 소식으로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코로나백신과 치료제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코로나 백신 개발속도 가속화는 비단 제약 바이오관련주 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 전반에 판도를 바꿀 게임의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뉴욕증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물론 코스피와 코스닥 그리고 원달러 환율 및 국제유가등에도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고 있다.

20일 아시아증시는 미국 추가 부양책 타결 가능성을 주시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04.09포인트(0.44%) 떨어진 23,567.04로 끝났다. 토픽스지수는 12.24포인트(0.75%) 하락한 1,625.74로 마쳤다. 뉴욕증시의 최대 매체 월스트릿 저널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일부 남은 정책 이견을 해소하는 데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는 1조8800억달러를, 그리고 야당인 민주당은 2조2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제시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소속 하원의장은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 두고 보자"라며 "우리는 어떤 것이 이뤄지도록 애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펠로시 의장과 합의안을 타결하고 상원으로 가져오라고 말했다.

중국증시에서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이 동결된 상황에서 상하이종합지수가 15.44포인트(0.47%) 상승한 3,328.10에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9.86포인트(1.33%) 오른 2,279.38에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가 각각 3.85%, 4.65%로 전달과 같았다고 발표했다.
코스피는 20일 11.67포인트(0.50%) 오른 2,358.41에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6원 내린 1,139.4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1.50%), 네이버[035420](1.40%), LG화학[051910](098%), 삼성SDI[006400](4.72%)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1.7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차[005380](-0.30%), 셀트리온[068270](-3.91%), 카카오[035720](-0.14%), LG생활건강[051900](-0.9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2.40포인트(0.29%) 오른 824.65로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28300](3.58%), 알테오젠[196170](0.61%), 제넥신[095700](0.79%), CJ ENM[035760](1.60%), 케이엠더블유[032500](1.54%), 펄어비스[263750](0.92%)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34%), 씨젠[096530](-1.37%), 셀트리온제약[068760](-2.59%), 카카오게임즈[293490](-0.67%) 등은 내렸다.

20일 아침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410.89포인트(1.44%) 하락한 28,195.42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6.89포인트(1.63%) 내린 3,426.92에,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192.67포인트(1.65%) 하락한 11,478.88에 마감했다.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6.46% 상승한 29.18을 기록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백신이 내년 초까지 이뤄질수 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 백신 개발 선두주자 중 하나다. 화이자는 내달 말에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승인 신청을 할 경우 FDA는 이를 몇 주간 심사한 뒤 12월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의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는 민주당이 11월3일 미국 대통령·의회 선거에서 승리하면 경기부양책 규모가 2조5000억달러로 확대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19일 전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안한 1조8000억달러는 물론이고 민주당이 하원에서 통과시킨 2조2000억달러 자체 경기부양책보다도 큰 규모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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