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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글렌코어 CEO"석탄광산 매각, 온실가스 해결책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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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글렌코어 CEO"석탄광산 매각, 온실가스 해결책 아니다"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글렌코어의 이반 글라스센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광을 분사하거나 매각 처분하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며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글라스버그 CEO는 석탄광사를 소유한채 가동을 점점 줄이면서 여기서 생기는 여유자금을 소득을 발생시키는 새로운 상품 즉 구리와 코발트,니켈 등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반 글라센버그 글렌코어 CEO. 사진=CMTV캡쳐이미지 확대보기
이반 글라센버그 글렌코어 CEO. 사진=CMTV캡쳐

이반 글라센버그 CEO는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최한 'FT 커모디티 마이닝 서밋' 화상회의에서 앵글로아메리칸의 마크 큐티파니 CEO와 토론 중 FT 천연자원 담당 에디터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위클리(Mining Weekly)가 18일(현지시각) 전했다.

글라센버그 CEO는 "자산 매각처분은 그것의 (온실가스) 감소보다는 성장을 자유롭게 하는 것인 만큼 석탄 메이저들이 자체 소유 석탄 자산을 감소시키도록 허용하는 것이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더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천연자원이 많지만 가동중인 석탄 광산을 점점 가동중시키고 있다"면서 "대체하거나 새로운 광산을 만들지 않고 가동정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글라센버그는 글렌코어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주요 지역은 콜롬비아로 '프레데코'는 이미 보수정비 중이며 앵글로아메리칸과의 합작 광산은 '세레레존'은 2031년 수명이 끝난다고 소개했다.

글라센버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사업장이 있으며 이를 점차 가동 정지를 해 스코프 3 배출량을 30% 줄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코3 배출량은 한 기업이나 조직이 생산해서 판매한 제품에서 생산하는 배출량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사슬에 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온실가스 배출양을 말한다. 스코프1은 기업이나 조직이 직접 소유학나 통제하는 데서 나오는 배출량이며 스코프2는 기업이나 조직이 구매한 전력과 스팀, 냉난방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을 말한다.

글라센버그는 석탄광산을 가동을 줄이고 스코프3 배출량을 감축하는 기간에 창출하는 현금을 우리가 가진 차세대 광산에 투자한다고 소개했다. 그것은 구리, 코발트,니켈 광산이다.

글라센버그는 "글렌코어는 메이저 구리 생산업체로 연간 1300만t을 생산한다"면서 "글레코어는 또 연간 4만6000t의 코발트를 생산해 연산 규모 14만t인 시장의 30%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코발트와 께 배터리 연료인 니켈을 생산하는 주요 업체"라고 강조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