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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하노이 농축산업 구조조정·과학기술 접목, 내년 3% 성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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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하노이 농축산업 구조조정·과학기술 접목, 내년 3% 성장 예상

하노이 농축산업은 최근에 시행된 농업지방발전 계획을 토대로 내년 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노이는 전 지역과 추가 3개 군을 ‘신개념 지방’으로 발전시키고 20개 지역을 ‘신개념 선진화 지방’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에 발표된 농업지방발전 계획은 현지 농업종사자들의 평균 임금을 2018년 4600만 동 대비 5800만 동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방에서 안정적인 직업을 보유한 근로자 비중을 현재의 95%보다 높게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하노이 농업지방발전국은 정책과 해결책 마련을 위해 하노이 행정부에 자문을 제공하고, 대규모 농장 밀집지역을 구축해 투자자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농업지방발전국은 포괄적이고 현대적인 농축산업 발전을 위해 구조조정과 더불어 해당 분야에 과학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하노이 농축산업 분야는 생산 연계성을 강화하고 브랜드 구축과 상표권을 개발하며 최첨단 유기농 시설을 확대해 원산지가 명확한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하노이 농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구조조정과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신규작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노이 농업지방발전국은 현재부터 2025년까지 투자가 필요한 11개 프로젝트를 지정해 발표한 바 있다. 그중에는 화이득구에 소재한 안트엉 및 쏭프엉 지역과 쏙쏜구에 소재한 히엔닌, 딴쑤안, 탄단 지역에 최첨단 농업 설비를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포함돼 있다.

한편 푸쑤엔구에 소재한 꽝랑 및 찌뚜이 지역, 바비구 동따이 지역, 푹또구 짝미록 지역, 쏙쏜구 민푸 지역에 소재한 일부 밀집 가축 도살장도 추가 투자대상으로 지정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