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외신은 15일(현지시간) LG전자가 대만 타이중시 난툰구 지역에 대만 최대 규모의 LG서비스센터와 스마트홈 네트워킹 체험관을 개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장 높이 7m, 총 약 300m2 규모의 LG서비스센터에 전시된 LG전자의 모든 전자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소비자들은 완벽한 스마트홈 네트워킹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의류 관리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대만 소비자들의 특성을 반영해 서비스센터 내에 'LG 트윈워시' 세탁기와 'LG 스타일러' 등 최신 의류관리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8월 대만 타오위안에 마케팅 사무소와 서비스 센터를 오픈하는 등 최근 대만에서 판촉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관렵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스타일러,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커진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의 두 배에 달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